○…23일(이하 한국시간) 오마하 로열스전이 끝난 뒤 레인저스 홍보담당 부사장 존 블레이크는 본지 특파원에게 전화를 걸어와 상세한 경기 내용을 문의. 그는 박찬호의 향후 일정과 관련, "정해진 것은 아직 없지만 마이너리그에서 한 두번 더 던지지 않겠느냐"고 예상.
○…이날 로젠블래트 스타디움에는 100여명의 동포와 유학생들이 나와 박찬호를 응원. 캔자스주에서 유학중이라는 두 남학생은 새벽 5시에 일어나 4시간을 운전해서 이곳으로 와 이 경기를 관전하기도. 오마하 지역에는 1000여명의 한인 동포들이 거주하고 있다고.
○…로열스의 6번 타자 패터슨은 이날 박찬호를 상대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 패터슨은 2회에 2루타, 4회에 홈런, 5회에 3루타 등 장타력을 과시하더니 7회 4번째 타석에서 다시 우전 안타를 치며 진기록을 수립.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날 템파베이와의 3연전 최종전에서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의 극심한 난조에도 불구하고 10대8로 역전승해 시즌 최다인 6연승을 기록했다. 루이스는 4사구를 남발하며 4이닝 동안 7실점했는데, 레인저스는 8-8 동점에서 알렉스 로드리게스가 역전 홈런을 터트리고, 어비나가 시즌 15번째 세이브를 기록하며 지난해 6월25일 8연승을 기록한 이래 최다 연승을 기록. 레인저스는 24일부터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벌인다.
(오마하=스포츠조선 민훈기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