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토 코엘류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이 조중연 대한축구협회 전무와 오는 6월 15일 골프 경기를 갖는다고 동아일보가 16일 보도했다.
조 전무는 언더파를 자주 하는 축구계의 골프 고수. 조 전무 스스로 내세우는 핸디캡은 6이지만 실제는 이보다 3~4개 낮다고 주변에선 전한다. 코엘류 감독은 베스트 스코어가 76으로 자신이 말하는 핸디캡은 13. 실력으로 보면 조 전무의 상대가 안 된다.
그러나 코엘류 감독은 15일 “결과는 해봐야 아는 법”이라며 조 전무의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이에 조 전무가 “그럼 6월15일 한번 칩시다”고 날짜를 잡아 대결이 성사됐다고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코엘류 감독도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골프장 옆에 살 만큼 골프광이라 핸디캡 13이 제 스코어는 아닐 것”이라며 “재미있는 대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엘류 감독은 골프 경력 20년에 평균 드라이브샷 거리가 220~240m이며 홀인원도 1차례 기록했다. 장기는 퍼팅이며 보완해야 할 점은 어프로치라고 한다. 생애 가장 멀리 날린 샷은 200km 로 파3 홀에서 친 볼이 지나가던 기차에 얹혀 실려 갔기 때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