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독집을 발표한 '록의 풍운아' 전인권(50)이 24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앨범을 내기 전인 지난 2월 열린 공연에 팬들이 열광하면서 크게 고무된
그는, 음반이 출시 직후 판매차트 1위에 오르고 최근에는 생애 첫
CF(스카이라이프)도 촬영하며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는 거칠게 내지르는 특유의 창법으로 김민기 노래 '봉우리'를 비롯,
'다시 이제부터', '코스모스', '강해야지' 같은 3집 수록곡들을
들려준다. 또 '행진', '그것만이 내세상' 같은 들국화 시절 명곡도
부를 예정이다. 어떤 곡이든 그의 목청에서 걸러져 나오면 비릿한
포구(浦口)의 내음을 풍기며 청자(聽者)의 몸을 휘감아 돈다. 그의
공연에 신효범과 김종서가 손님으로 출연해 노래를 부른다.
(02)3272-2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