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 소개된 나다니엘 호손의 소설 '큰 바위 얼굴'을 기억하는지?
그 큰 바위 얼굴이 사라졌다. KBS 1TV '생방송 세계는 지금'(밤
12시15분)은 미국 뉴햄프셔주의 상징이자 소설의 소재가 된 거대한 얼굴
모양 바위가 자연풍화로 무너져버린 현장을 찾아간다. 바위의 붕괴 이후
마을 큰 어른을 잃은 듯한 상실감에 빠져 있던 뉴햄프셔주 사람들이 연
'큰 바위 얼굴' 추모식도 소개한다.
▲이라크 전쟁보다 더 큰 파괴력을 가졌다고 지적받는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SARS). EBS TV 다큐멘터리 '충격보고:
사스의 실체'(밤10시) 는 이 공포의 질병을 다각도로 분석한다. 지난 주
영국 공공채널 'ch4'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킬러 벅스(Killer
Bugs)'가 원작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사스에 접근했다는 평을
받았다. 의사, 면역학자들과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 질병의 세계확산을
추적한다.
▲MBC TV 토크쇼 '임성훈과 함께'(오전 9시45분) 에서는 25년 만에 새
앨범을 펴내는 장애인 가수 이용복(52)씨를 만날 수 있다. 나이 열
여덟에 기타 하나로 가요계에 데뷔해 70년대의 심금을 울렸던 이 시각
장애인은 '그 얼굴에 햇살이', '어머니 왜 날 낳으셨나요', '어린
시절' 등의 노래로 인기를 모았다.
▲다큐멘터리 전문 CTN '세계문학기행'(오전 10시10분) 은
'셰익스피어의 햄릿' 편을 방영한다. 햄릿의 무대가 된 것으로 알려진
덴마크 해안의 크론보 성을 돌아보며 희곡 '햄릿'을 통해 셰익스피어가
말하고자 했던 진실을 파헤친다.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햄릿은 왕인 아버지가 급서하고 어머니가 왕의 동생과 재혼한 뒤, 왕이
동생에 의해 독살됐음을 알게 되는 햄릿의 비극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