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희원(25ㆍ휠라코리아)이 LPGA 아사히 료쿠켄 인터내셔널 골프대회(총상금 130만달러)서 한국선수 중 유일하게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희원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노스 오거스타의 마운트 빈티지 플랜테이션GC(파72)에서 벌어진 마지막라운드서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도 2개를 범해 2언더파를 기록, 4라운드 합계 7언더파로 도로시 델라신(미국)과 함께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첫라운드서부터 선두를 질주했던 미국의 로지 존스는 이날 2타를 더 줄여 합계 15언더파로 웬디 워드(미국)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라 2001년 빅애플 클래식 이후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존스는 올시즌 미국 선수의 LPGA투어 '1호' 우승을 기록하는 동시에 지난시즌부터 시작된 17개 대회 연속 미국선수 무승기록에 종지부를 찍었다.
3라운드까지 공동 47위였던 박희정(23ㆍCJ)은 이날 버디 7개, 보기 1개로 6언더파를 몰아쳐 합계 5언더파를 기록, 순위를 무려 33계단이나 올려 공동 14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를 마치고 곧바로 귀국, 오는 16일부터 88CC에서 벌어지는 X캔버스 여자오픈에 출전하는 박세리(26ㆍCJ)는 합계 5언더파로 공동 14위에 랭크됐고, 2주 연속 우승을 노리던 박지은(24)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조선 이사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