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아름다운 학교환경 조성으로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창의력을 개발하해 나가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녹색학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해 나간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교육청은 최근 녹색학교 대상에 응모한 초등학교 14개교와 중등4개교 등 18개교에 대한 심사를 실시, 포항제철동·구미· 점촌·현흥초등학교 등 초등학교 4곳과 영천여자중학교 등 모두 5개 초·중등학교를 녹색학교로 선정했다.

교육청은 이들 학교에 대해 올해와 내년 2년간에 걸쳐 1개교당 연간 2500만원씩 5000만월을 지원해 학교 내에 휴식공간 및 생태연못, 자연 학습장, 운동장 잔디 등을 조성하도록 한다. 아울러 이들 학교에는 학교별 담당교사를 지정, 학교숲위원회 자문교수인 경주대 환경조경학과 최재영 교수와 도교육청으로 기술지원을 받아 기본설계, 수목구입 및 식재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도록 할 방침이다.

경북도교육청 임병학(林炳鶴·56) 교육시설과장은 “녹색학교는 학생 및 지역주민 공동활용으로 환경 친화적인 가치관 형성 등 환경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도입·추진한다”며 “앞으로 매년 5개 학교를 선정해 2년간 시업비를 지원해 학교를 녹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영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