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7시1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구암리 46번 경춘국도
새터삼거리 춘천에서 서울 방면으로 가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 두 대와 연쇄 충돌했다.
이 사고로 중앙선을 넘은 승용차 뒷자리에 타고 있던 Y대학교
사회체육학과에 재학 중인 김모(21)씨 등 3명이 숨지고 운전자
김모(26)씨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또 마주오던 승용차에 타고 있던
장모(60)씨 등 7명이 중·경상을 입어 남양주 원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숨진 김씨 등은 전날 가평 대성리 부근에서 1박을 하며
MT를 마치고 귀가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사고를 낸 승용차 운전자 김씨의
음주운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을 채취하는 한편, 부상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급커브가 많은 마치터널에서 사고지점까지 6㎞ 구간에
중앙분리대가 없어 사고가 잦다"며 "그 구간에서 올해 들어서만 중앙선
침범사고로 11명이 숨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