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에 태양과 바람, 바닷물 등 청정에너지를 사용하는 '그린
빌리지'가 조성된다.

제주도는 29일 "올해부터 오는 2005년까지 103억원을 들여 청정 에너지
자급 마을인 '그린 빌리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도내 해안가 1개 마을을 '그린 빌리지' 조성 마을로 선정하고,
내년에22억원을 들여 600㎾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연차적으로 각각 150㎾ 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갖추는 등 청정 에너지
자급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도는 8월 말까지 대상 마을 선정과
기본설계 등의 준비작업을 벌일 방침이다.

'그린 빌리지'는 바람과 태양, 바닷물을 이용한 발전 등 복합 이용이
가능한 환경 여건을 갖춰 자체적으로 무공해 청정 에너지를 자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 빌리지'는 바닷물을 이용해 발전하는 조력
발전시스템도 갖추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