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에선 28일 이규택 총무의 최고위원회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참석자 대부분은 국회 인사청문회 의견을 무시한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원장 임명 강행을 규탄하기 위해 5월 임시국회을 소집해 원내 투쟁을
벌여야 한다는 주장이었으나 정작 '대여 투쟁 사령탑'인 이 총무는
반대였다.
이 총무는 반대하는 이유로 ▲이렇다 할 의제가 없다 ▲민주당이 응하지
않을 것이다 ▲의원들의 외유 러시가 예상된다는 세 가지를 들었다고
박종희 대변인은 전했다. 이 총무는 또 노무현 세력에 대한 색깔론
공세를 자제할 것을 주장하기도 했다.
이어 열린 3당 총무회담에서 민주당 정균환 총무도 5월 임시국회 소집에
반대했다.
이에 대해 국회 운영위 관계자는 "3당 총무께서 5월 초에 해외여행을
떠날 계획이 있다"고 말했으나 3당 총무측은 "날짜는 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