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의 이라크전 조기 파병을 주장해 화제가 됐던 탤런트 김수미(53)씨가 이라크 파병부대원들에게 특별 강연을 한다.
육군은 “김씨가 29일 오후 특전사 특전교육단에서 이라크 파병부대원 1진 326명을 상대로 이번 파병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히고 국위 선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라고 28일 전했다. 김씨는 또 직접 담근 겉절이 김치 400명분과 자신의 수필집 ‘그해 봄, 나는 중이 되고 싶었다’ 등 신간 도서 150권, 가요 테이프 100개를 위문품으로 전달한다.
이번 특별 강연은 “이라크전 파병을 지지한다” “파병부대원들을 따라가 김치라도 담가 주겠다”는 그의 발언이 언론을 통해 소개된 뒤 파병부대측이 요청, 김씨가 승낙해 이뤄졌다.
한편 군당국은 김씨가 파병부대원과 동행하겠다는 뜻을 피력한 것에 대해 “민간인이 파병부대와 동행한 전례가 없다”며 불가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