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래디

미국프로농구(NBA)가 17일(한국시간) 정규리그를 마감하고 20일부터 플레이오프에 들어간다. NBA 정규리그 부문별 순위를 살펴본다.

◎득점

트레이시 맥그래디(올랜도)가 우뚝 선두에 섰다. 경기당 평균 32.1득점을 기록해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30.0득점)을 따돌렸다. 두 선수는 올시즌 리그내에서 나란히 평균 30점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브라이언트는 리그 중반 9경기연속 40점대를 기록하는 괴력을 발휘했지만 득점랭킹 동료 샤킬 오닐(평균 27.5득점)과 공격이 분산됐다.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은 27.6점으로 3위.

◎리바운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의 벤 월러스가 평균 15.4개의 리바운드로 2연패를 달성했다. 2위 케빈 가넷(미네소타 팀버울브스ㆍ평균 13.4개)과 평균 2개의 압도적인 차이. 3위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팀 던컨(평균 12.9개). 한편 공격리바운드는 월러스를 제치고 LA클리퍼스의 엘튼 브랜드가 평균 4.5개를 기록했다.

◎어시스트

지난해 2위였던 제이슨 키드(뉴저지 네츠)가 평균 8.9개를 기록, 최고 포인트가드의 면모를 보였다. 2위는 게리 페이튼(평균 8.3개)이 차지했다. 리그통산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가지고 있는 유타 재즈의 존 스탁턴도 5위(평균 7.7개)를 마크했다.

◎스틸과 블록슛

스틸부문에서는 아이버슨이 평균 2.76개로 선두에 올랐다. 피닉스 선즈의 스몰포워드 숀 매리언(2위ㆍ평균 2.30개)과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론 아테스트(3위ㆍ평균 2.28개)도 훌륭한 '소매치기 솜씨'를 자랑했다. 블록슛 부문에선 애틀랜타 헉스의 테오 래틀리프(평균 3.18개)가 지난해 1위 벤 월러스(평균 3.15개)를 제치고 2년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기타

레이 앨런(시애틀 슈퍼소닉스ㆍ190개)이 3점슛 1위. 3점슛 성공률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브루스 보웬이 45.3%로 선두에 올랐다. 자유투 성공률 부문에서는 아이버슨(91.9%)과 레이 앨런(91.6%)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고 케빈 가넷은 가장 많은 더블더블(62회)과 트리플 더블(6회)을 기록, 눈길을 끌었다. 팀 공헌도에서도 가넷은 32.16점을 얻어 샤킬 오닐(29.95)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