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가 언제나 소신을 갖고 당당하게 바른 소리, 옳은 소리를 내며
우리나라 언론의 힘을 키워 오는데 앞장 선 신문으로 믿고 애착을
느낀다.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는
의식행사의 '국민의례' 진행 과정에서 문제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우리나라 국기는 태극기요, 우리나라 국가는 애국가라는 사실은 만인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 관청의 의식행사 및 학교의 조회, 입학식, 졸업식 행사의 식순을
보면 개회사가 있은 후 국민의례 순서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맹세문(나는 자랑스런 태극기 앞에…)을 낭독한다. 그리고 이어 '애국가
제창'이 나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애국가 제창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국가가 애국가이므로 '국가 제창'이라 하고 애국가가 울려
나와야 이치에 맞고 타당한 국민의례 절차가 아닐까 한다. 조선일보에서
바른 의식 절차를 지면을 통해 알려주길 바란다.
(曺億煥 59·남포초등학교 교장·충남 보령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