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부활절에 처음 만들어진 '부활카드'.

'남·북이 함께! 장애우와 함께!' 올 부활절을 기념하는 개신교계의
연합 행사가 17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44개 교단이 참여하는 가장 큰 행사인 '2003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는 부활주일인 20일 오후 3시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한명수 예장 합동 총회장이 사회, 최병두 예장 통합 직전
총회장이 설교, 김진호 감리교 감독회장이 축도를 담당한다. 이날
행사에는 장애우 2000명이 특별히 초청됐으며 수화(手話) 찬양 농아인
성가대 500명이 특별찬양을 한다.

부활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십자가 대행진'은 17일 임진각에서
4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18일 오전 11시 서울 영락교회에서
금식기도회를 가진 후 오후 1시 베다니 광장에서 빌라도 법정을 재현하며
이어 명동거리에서 남산공원까지 십자가를 지고 행진한다.

부활절를 전후하여 다양한 문화 행사도 개최된다. 연극제:21~22일 오후
7시 서울 올림픽공원 옆 한국지역사회교육원 기독무용제: 30일 오후 7시
서울 목동 제자교회 부활절 찬양 대축제: 26일 오후 7시 서울 지하철
월드컵역 광장 시인방송예배: 23일 오후 7시 서울 봉천동 경천교회 등이
준비되고 있다.

한편 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는 올해부터 예수님 부활의 감동과 복음을
널리 알리기 위한 '부활 카드' 보내기 운동을 벌인다. 첫번째로
가시면류관과 부활절 달걀을 형상화한 일반 카드와 예수 탄생부터
부활까지를 담은 동영상과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하일라이트가
함께 수록된 CD 카드가 두 종류씩 제작됐다. (02) 708-4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