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으로 전국에 자전거도로 533㎞와 2만6000대분의 자전거보관대가
새로 설치된다. 또 횡단보도턱 3000곳도 자전거가 다니기 쉽도록
정비된다.

행정자치부는 교통 정체와 대기오염을 완화하고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올해 국비 300억원, 지방비 300억원 등 600억원을 투입, 자전거
이용시설을 이같이 신설·정비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행자부는 중소도시 중 자전거 이용률이 높고 파급효과가 큰 도시 가운데
공공기관·학교·산업체 등과 연결되는 시범노선을 선정해 자전거 도로를
집중 설치할 계획이다.

특히 경기도 화성 동탄, 성남 판교 등 신도시와 광주 하남, 용인 구성,
경남 김해 율하 등 택지 개발 및 국가·지방 산업단지 조성 지역에는
개발계획 수립 단계부터 자전거 이용 시설을 마련토록 할 방침이다.

행자부는 9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자전거도로 4419㎞와 보관대
19만대분을 설치한 데 이어, 올해부터 2007년까지 자전거도로 4000㎞와
보관대 40만대분을 설치해 자전거 교통 수송분담률을 7%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