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마산·진해지역 10여개 중·고교생 60여명으로 구성된 「경남연합 내고장 봉사대」(회장 석동훈·마산 용마고 2년)가 봉사대회에서 받은 상금으로 노인들을 위한 「사랑의 국수 큰 잔치」를 베푼다.

봉사대는 12일 낮 700여명의 노인을 마산시 문화동 마산종합사회복지회관에 초청, 사랑과 정성이 담긴 국수를 대접한다.

「국수 잔치」에는 창원전문대 문성봉사센터, 마산종합사회복지회관 등 지역의 8개 봉사단체및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하며, 봉사대원들의 풍물놀이와 장기자랑도 펼쳐질 예정이다. 또 사랑의 신발(운동화)을 나눠주고 헌혈증도 전달한다. 오후 1시부터는 창원기계공고와 전자고 소속 봉사대원들이 중심이 돼 60세 이상 노인들의 집을 방문, 형광등 교체와 배선수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국수 잔치」는 마산 애경병원과 창원 희연노인병원에서 매주 금·일요일 치매노인 돌보기 등의 봉사활동을 벌여오던 대원들이 노인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난 2월 부산 경성대가 주최한 자원봉사대회에서 대상을 차지, 80만원의 상금을 받자 이를 실행에 옮긴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