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0사단은 이라크 지원부대 파병과 관련,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주초부터 지원을 받기 시작하자 파병에 대한 장병들의 문의와 지원이 잇따르고 있는 등 장병들의 파병 지원 열기가 뜨겁게 일고 있다.

파병을 지원한 김종호(22) 상병은 “확고한 한·미 동맹관계를 통한 국제평화 실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지원하게 됐다”고 했으며, 김규완(22) 상병은 “군인은 자신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만큼 파병으로 인한 어떠한 위험에 처해 있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육군 50사단 정훈공보참모 송영식(宋榮植·40) 소령은 “이번 파병이 공병과 의료지원단 등 비전투요원이다 보니 전투부대인 사단내 장병들의 해당 주특기가 안 맞는 등 조건제한으로 불가능해 지원을 한 이후 실망해 하는 장병들이 많다”며 “사단은 파병 최종 선발여부를 떠나 파병 지원서를 낸 모든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부대별로 격려행사를 통해 ‘참군인’으로서 위상을 세워 줄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는 이번에 건설공병지원단 573명, 의료지원단 100명 등 673명을 선발해 이라크 전선에 파병할 계획인데, 최종 파병요원은 인성검사 결과와 신원조회 등을 거쳐 선발, 일정한 교육을 실시한 이후 확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