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 김은중(24ㆍ대전)이 드디어 출격한다.
D-데이는 오는 13일 전북전. 자신으로서는 올시즌 정규리그 첫 경기다.
김은중은 갑작스런 부상 때문에 그동안 벤치를 지켜야 했다.
지난달 태국에서 열린 AFC챔피언스리그 동부지구 8강전 가시마 앤틀러스와의 경기서 왼쪽 허벅지에 타박상을 입으면서 K-리그 개막전 출전 기회를 날려버린 것. 터키 전지훈련동안 누구보다도 많은 땀을 흘리며 올해는 한번 해보자고 다짐했던 그는 개막전 이후 4경기를 속절없이 흘러보내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언제까지 한숨만 쉬고 있을 수는 없었다. 김은중은 지난달 말까지 1주일동안 서울 강남 한마음병원 스포츠 클리닉에서 집중적인 재활 치료를 받고 이달 초 그라운드로 컴백했다.
최근에는 볼을 차며 팀 동료들과 거친 몸싸움을 할 정도로 상태가 크게 좋아졌다.
이제 남은 것은 보란듯이 출전해 팀의 폭발적인 상승세에 불을 당기는 것.
구단도 최근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이관우(25)와 함께 콤비를 이룰 그의 컴백에 4연승의 희망을 걸고 있다.
8일 24번째 생일을 맞은 김은중은 "최근 팀 성적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어 절로 힘이 난다"며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인 4연승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