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김제공항 건설이 올 하반기 착공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27일 “이곳 부지 보상 진도가 63.5%로, 상반기 중 90%까지 매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문화재 시굴조사가 끝나는 7월쯤 착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제공항 건설은 당초 작년에 착공될 예정이었으나, 소음을 걱정하고 경제성과 공항적지(適地) 여부에 이견를 제기하는 주민 등의 반대로 국가예산 지원이 줄면서 연기돼왔다.

김제공항은 156만㎡에 활주로(1800×45m)와 여객기 계류장, 터미널 등을 갖추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548억원이 투자된다. 예정대로 진행되면 2006년 완공, 2007년 개항한다. 시행자인 서울지방항공청은 작년 말 쌍용건설을 시공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