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MVP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시즌초까지는 분명 슈팅가드가 '대세'였다. 첫 주자는 올랜도 매직의 대형가드 트레이시 맥그래디. 득점랭킹 선두를 달리고 있는 맥그래디는 연일 35점 가까운 놀라운 득점력을 올리고 있다. LA레이커스 코비 브라이언트도 가만있지 않았다. 코비는 시즌중반 9경기 연속 40득점 이상을 기록하며 팀을 플레이오프 진출 마지노선인 8강권으로 이끌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케빈 가넷도 최근 힘을 내기 시작했다. 생애 최초로 올스타 MVP에 뽑힌 가넷은 연일 더블더블의 맹활약으로 미네소타의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NBA 2월의 선수에 뽑힌 가넷은 팀공헌도면에서 당당 1위를 달리며 강력한 MVP후보로 떠올랐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팀 던컨의 기량도 폭발하고 있다. 던컨은 USA투데이가 자체 실시한 MVP조사에서 1위에 오르며 명성을 재확인했다.
2명의 슈팅가드와 2명의 파워포워드가 펼치는 MVP경쟁. 끝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
<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