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트리올 엑스포스의 프랭크 로빈슨 감독은 23일(한국시간) 경기전에 자신의 방에서 본지 특파원과 만나 "김선우는 확실한 선발감으로 계속 발전하고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5선발 후보중에 앞서가고 있다며 기대를 보였는데, 이날 경기가 끝나고 김선우의 호투를 또 한번 치켜세웠다.
-김선우가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들어갈 가능성은 어느 정도인가.
▶현재 5선발을 포함한 25명 로스터 진입을 놓고 여러 후보들과 다투고 있다. 5선발 감으로 기대하고 있는데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성장 정도는 어떤가.
▶지난번 등판 때도 공이 좋았고, 오늘은 아주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주전들의 부상까지 있어서 서니(김선우의 애칭)가 더욱 필요할지 모른다.
-올란도 에르난데스가 여전히 안좋은가.
▶에르난데스와 바스케스가 가벼운 부상중이다. 두 선수 모두 개막때까지 돌아올 가능성이 높지 않다.
-5선발은 자크 데이와 김선우의 경쟁으로 좁혀진 셈인데.
▶데이도 아주 잘 던지고 있다. 중요한 점은 데이는 선발은 물론 중간으로도 기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비에라(미국 플로리다주)=스포츠조선 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