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베르투 코엘류 축구대표팀 감독이 20일 축구협회에서 오는 29일 콜롬비아전에서 뛸 선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a href=mailto:deer@sportschosun.com>/최문영기자 <


안정환과 최용수·이동국이 새로운 한국 대표팀의 공격 선봉에 서게
됐다.

움베르투 코엘류(53·포르투갈) 한국국가대표축구팀 감독은 20일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9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국과 콜롬비아의 국가대표 A매치에
출전할 대표선수 22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코엘류 감독은 2002 한·일월드컵 멤버를 주축으로 자신의 '데뷔전
엔트리'를 구성했으며, 최성국(청소년대표)과 김동진·조병국(이상
올림픽대표) 등 '젊은 피'도 대거 발탁했다. 한국축구의 과제인
세대교체를 시도하면서 전력유지를 위해 노소 멤버 간의 균형을 맞추려
시도했다는 분석이다.

코엘류 감독은 공격진에는 안정환·최용수 콤비에 지난해 월드컵대표팀
탈락의 아픔을 맛봤던 이동국을 다시 불러 화력을 보강했다.

GK에는 이운재와 김용대를 선발했고, 미드필드 진영에는 월드컵대표 출신
외에 김상식·박동혁 등을 새로 포함시켰다. 수비진도 김태영·이을용 등
한·일월드컵 멤버를 주축으로 최성용과 심재원 등을 새로 호출했다.
코엘류 감독은 네덜란드 엑셀시오르에 진출한 김남일과 아인트호벤의
박지성도 대표팀에 포함시켰지만 둘 다 부상당한 상태이기 때문에 24일에
최종적으로 대표 포함 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차두리(독일
빌레펠트)의 경우 소속팀과 4월16일 한·일전 때 출전시키기로 합의해
이번엔 제외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