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에 의한 강제 폐간 당시의 조선일보 윤전기를 독립기념관이 철거키로 한 것과 관련, 한겨레신문 인터넷 홈페이지가 18일 이용자들을 상대로 라이브폴(실시간 여론조사)을 실시한 결과, “잘못한 결정”이란 응답이 절반을 넘었다.

“조선일보사의 친일 행적과 관련, 독립기념관에 전시된 1930년대 조선일보 윤전기를 철거하기로 한 독립기념관 이사회의 결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고 물은 이 인터넷 여론조사에는 19일 오후 9시30분 현재 총 1만4062명이 참여, “잘못한 일”이라고 대답한 사람이 7508명으로 53.4%를 차지했다. “잘한 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나머지인 6554명(46.6%)이었다.

이 비율은 개시일인 18일 오후 계속 유지되다가 19일 오전 한때 ‘잘한 일 52%, 잘못한 일 48%’로 뒤집혔었다. 이때 명계남·문성근씨 등이 주도하는 ‘국민의 힘’, ‘조아세’ 등 안티조선 단체들의 홈페이지에는 “‘잘한 일’에 투표하라”는 글들이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