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복원공사가 시작되는 청계천에는 9개 이상의 징검다리가 물
위에 놓여 시민들이 하천 양쪽을 오고 갈 수 있게 된다. 또 장애인들이
하천을 건널 수 있도록 하는 데크시설도 3개 이상 설치된다.
서울시 청계천복원추진본부 관계자는 16일 "청계천 복원사업에 참여할
시공업체들에 이 같은 지침을 내렸다"며 "모두 3개의 공구로 나눠
진행될 복원사업에서 한 공구당 3개 이상의 징검다리와 1개 이상의
장애인용 데크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복원될 청계천에는 징검다리나 장애인용 데크 외에 사람이나 차가 다닐
수 있는 21개의 교량을 놓을 예정이다.
추진본부측은 그러나 "하천변에 설치하기로 했던 빨래터는 수질 악화에
대한 우려로 실제 빨래터로는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설치를 재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