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공금 60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세 차례 소환을 받고도 응하지 않은
한나라당 박재욱(朴在旭·65·경산 청도) 의원에게 대구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이 발부됐으며, 대구지검은 이를 근거로 박 의원을 강제
소환키로 했다.

박 의원은 경북 경산시 모 대학을 운영하면서 1999년부터 공사비와
물품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학교 공금 6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신병을 이유로 검찰의 세 차례 소환요구에
응하지 않은 채 행방을 감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