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홀 계획을 진행 중인 미션힐스골프클럽은 일본골프투어와
아시아PGA투어의 친선경기인 제1회 다이너스티컵을 유치, 또 한번
세계적으로 알려질 기회를 마련했다. 미국과 유럽 대항전인 라이더컵과
같은 형태로 14일부터 사흘간 월드컵코스에서 열린다.

일본은 아오키 이사오를 단장으로, 아시아팀은 대만 출신의
셰민난(謝敏男)을 단장으로 대표 선수 12명씩을 선발했다. 한국의
강욱순(37)과 위창수(31), 중국의 골프 1인자 장롄웨이(張連偉), 태국의
골프 영웅 통차이 자이디, 인도의 아준 아트왈 등이 아시아 대표다.
일본은 토미 나카지마를 비롯해 사토 노부히토, 메시아이 하지메 등 투어
우승자 중심으로 팀을 짰다.

첫날은 포섬(두 명이 하나의 볼을 번갈아 침), 둘째 날은 포볼(각자 볼을
쳐 좋은 스코어를 기록) 그리고 마지막 날은 12명 전원이 1대1 매치를
벌이는 방식이다. 각 매치마다 이기면 1점, 비기면 0.5점을 부여,
12.5점을 먼저 얻는 팀이 우승하는 것은 라이더컵과 같다.

중국의 피닉스위성텔레비전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피닉스
다이너스티컵'으로 불리며, 비자카드가 제2 스폰서로 나섰다. 상금은
없다.

(나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