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Namil Kim, Werover het Veld!'

엑셀시오르-페예노르트 경기가 벌어진 9일(한국시간) 스타드 로테르담 스타디움에는 김남일의 사진과 태극기가 그려진 플래카드가 내걸려 눈길.

이 플래카드는 김남일의 팬클럽 '나이스'의 회원 7명이 이날 경기를 관전하기 위해 네덜란드를 방문하면서 한국에서부터 준비해온 것으로 '김남일, 그라운드를 정복하라!'는 문구를 네덜란드어로 표시해 현지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나이스' 회원 7명은 지난 7일 도착, 김남일에게 준비해 온 김치와 생선 등을 선물했고 이날 경기를 관전한 후 10일 한국으로 돌아간다.

한편 이날 경기를 지켜본 페예노르트의 롭 반 이사는 "엑셀시오르가 이기기 위해서는 김남일과 같은 선수 11명이 필요했는데 아쉽게도 1명밖에 없었다"면서 "지금까지 김남일이 출전한 3경기를 통해 그가 뛰어난 선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페예노르트 선수 수급의 전권을 쥐고 있는 롭 반 이사가 이같이 김남일을 높이 평가함에 따라 향후 완전이적 계약에 상당히 긍정적인 작용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