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주한 스페인대사관과 시네마토크 문화학교서울은 8~21일 광주극장에서 스페인영화 페스티벌을 갖는다. ‘한국에서의 스페인의 해’ 프로그램중의 하나. 루이스 부뉴엘 등 스페인을 대표하는 감독들의 장·단편 19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100년에 걸친 스페인 영화의 역사를 한 눈에 개관할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세계적인 거장 루이스 부뉴엘의 작품중 국내에 단 한번도 소개되지 않았던 ‘절멸의 천사’ ‘사막의 시몬’ 등 네편을 비롯 질곡속의 스페인 현대사를 은유와 상징속에 담아낸 카를로스 사우라 감독의 ‘까마귀 키우기’, 빅트로 에리세의 ‘벌집의 정령’ ‘남쪽’, 주말에 시간을 내어 영화를 찍던 전화국직원에서 세계적 거장이 된 페드로 알모도바르의 ‘정열의 미로’ 등이 상영된다. 문의☎(062)225-88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