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영상위원회는 28일 오전 11시 서면 롯데호텔에서 안상영 부산시장·박광수 운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20여편의 영화촬영을 유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부산영상위는 부산지역 영화사에 대해서는 제작비 4000만원, 타지역 영화사에 대해서는 세트 등 촬영장 정리비 5000만원을 지원해 전주·서울·전남·제주 등의 영상위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지난해 부산영상위에서는 장편극영화 19편의 촬영 완료를 지원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 부산영상위는 “올해 제1의 목표는 세계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영화촬영 지원기구들과의 국제네트워크를 구축·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해외 로케이션 박람회에 참가해 마케팅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영상산업연구소를 설립, 아시아 영화산업을 연구해 부산 지역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부산영상위 기획팀장 윤태미(여·31)씨는 “기존의 국내영화유치 차원에서 벗어나 이제 세계로 눈을 돌릴 때”라며 “부산영상위는 국제화 노력으로 타영상위와의 차별성을 부각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