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네티컷주(州) 하트퍼드시(市)의 한 노인 요양소에서 26일 새벽 화재가 발생, 최소한 10명이 숨지고 20여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중 5명은 중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현장에서 20대 초반의 남자를 체포, 방화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다.

이날 화재는 오전 3시가 조금 안된 시각에 발생했으며, 1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찰스 틸 소방대장은 희생자 대부분이 휠체어에 타고 있거나 침대에 누워 치료를 받던 환자들이어서 소개작업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하트퍼드는 인구 12만4000명의 소도시로, 미국에서는 보험산업의 중심지로 알려진 도시이다.

(하트퍼드=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