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의 명문 국민은행이 특급 용병 홀즈클로(26)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홀즈클로는 국민은행이 올시즌 겨울리그 통합챔피언을 차지하기위해 모셔온 특급용병. 2002 WNBA(미여자프로농구)에서도 득점왕과 리바운드왕을 차지한 세계정상급의 용병이라 국민은행의 기대가 어느때보다도 높았다.
하지만 홀즈클로가 지난 7일 우리은행전에서 오른손 검지와 약지를 다친 이후 결장하면서 국민은행의 꿈은 물거품이 됐다.
홀즈클로가 벤치에 앉아 있는 동안 국민은행은 올시즌 팀 최다연패 기록인 5연패에 빠지며 신세계와 함께 공동 3위에 머물러 있다.
특히 5위 현대건설과는 반게임차이고 6위 금호생명과도 한게임차 밖에 나지 않는데다 앞으로 남은 경기도 1, 2위팀인 우리은행과 삼성생명의 경기라 자칫하면 4강 플레이오프도 낙관할수 없는 처지에 놓인 것.
엎친데 덮친격으로 홀즈클로가 침을 맞지 않겠다고 버티고 손가락 부상 통증이 팔까지 올라 온다는 병원 진단까지 나와 정태균 감독의 속을 새까맣게 태우고 있다.
우승청부업자로 모셔온 홀즈클로가 국민은행의 최대 부실자산으로 전락해 버린 것이다.
< 스포츠조선 손재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