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피칭 투구동작 주력
○…박찬호(30)는 23일(이하 한국시간) 12분간 불펜 피칭을 하며 49개의 공을 던졌다. 스프링 트레이닝 코치인 대럴 케네디를 포수로 앉혀놓고 공을 던진 박찬호는 중반까지는 여전히 포수를 1m 정도 뒤로 물렸다가, 중간부터는 원래 위치에 포수를 앉히고 투구. 강속구는 물론 체인지업과 커브도 다양하게 섞어가며 공을 던진 박찬호는 공의 위력보다는 투구동작을 정확히 가져가는데 주력.
크루터 두 아들과 장난
○…박찬호는 이날 다저스시절 친하게 지내던 포수 크루터의 아들 케이드(11)와 콜(7)을 다시 만나 장난을 치며 반가운 모습. 다저스 시절 유난히 두 꼬마와 친하게 지냈던 박찬호는 뒤에서 몰래 다가가 큰소리로 개가 짖는 소리를 내며 놀래주기도.
어머니 스프링캠프 도착
○…박찬호의 어머니 정동순씨가 이날 아들 뒷바라지를 위해 서프라이즈에 도착. 박찬호는 서프라이즈시에서 레인저스 구단 선수들을 위해 마련한 만찬에 참석하느라 공항에 마중을 나가지 못하게 된 것에 아쉬워하는 표정. "이제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음식을 먹게 돼 너무 좋다"는 박찬호는 낙지 볶음 이야기를 하면서 "벌써 침이 넘어간다"고 말하기도.
< 서프라이즈(미국 애리조나주)=스포츠조선 민훈기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