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자립도가 열악한 강원도 인제군이 소양호 빙어로 뜨고 있다. 12월
말부터 3월 초까지 빙어시즌 50여일 동안 전국에서 관광객 수십만명이
몰려들어 수십억원을 떨구고 돌아가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에는 약 80만명이 찾아 100억원 정도를 소비하고 떠나 지역
상권에 적지 않은 활기를 불어주고 있다. 지난 1월 24일부터 사흘간
열렸던 빙어축제기간 관광 관련 총 매출액은 50억원에 이른다는 군청의
계산이다.

군은 내년부터 올해 3억원이었던 빙어축제 예산을 5억원으로 대폭
증액하고 기간도 사흘에서 1주일 정도로 연장하면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튀김과 생식이외에 찜과 조림 등 다양한
빙어요리도 아울러 선보이고 지역 특산품인 황태 매장도 집중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