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의 쓰레기를 전문적으로 치우는 배가 내년 3월부터 운항된다.
인천시는 인천 연안 바다의 수질 개선을 위한 인천·서울·경기도의 공동
협약에 따라 3개 시·도가 공동 분담하는 수질개선비용 중 37억여원을
들여 바다 쓰레기 수거 전용 선박을 만들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8월부터 만들어 내년 3월쯤 운항하게 될 이 배는 80t급으로, 바다에
떠다니거나 아래에 가라앉아 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일 외에 해양
환경조사 업무도 맡는다.
현재는 3.6t짜리 청소 선박과 36t짜리 해양환경조사선이 운영되고 있으나
규모와 시설이 적어 큰 효과가 없는데다 인력만 많이 쓴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새로 전용선이 운항되면 청소와 환경 조사 기능이 훨씬 좋아지는 것은
물론 연간 4억여원 정도의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시는 보고
있다./ 崔在鎔기자jychoi@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