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대리점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복권이 거액에 담청돼 두
회사원이 뜻하지 않는 행운을 안았다.
국가보훈처 산하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조만진)은 22일 경남
창원에 사는 이모(28)씨와 경기도 용인에 사는 박모(28)씨가 제 9회
'플러스 플러스 복권' 33억원과 7억원에 각각 당첨됐다고 밝혔다.
이씨는 지난 연말 휴대폰이 갑자기 고장나 새것으로 바꾸기 위해 마산의
한 SK텔레콤 대리점에 갔다가 사은품으로 전자복권 서비스를 통해 받은
복권 5장 중 4장이 1,2,3 등에 연속으로 당첨됐다. 박씨도 신형모델로
휴대폰을 교환하기 위해 대리점을 찾았다가 받은 복권 중 1장이 3등에
당첨됐다.
이씨와 박씨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공단 이사장실에서 당첨금 가운데
세금 22%를 제한 나머지 25억7000만원과 5억4600만원을 각각 전달
받았다. 연봉 2000만원의 벤처회사에 근무하는 이씨는 4년전 결혼해
아내와 두딸과 함께 전세집에 살고 있으며, 박씨는 미혼.
공단측은 "경품으로 나눠준 복권이 1등에 당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