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난민담당관실(UNHCR)은 21일 중국 정부에 서한을 보내, 선박을
이용해 한국과 일본으로 망명하려던 탈북자들을 북한에 송환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일본의 아사히(朝日) 신문이 22일 보도했다.

UNHCR은 이와 함께 난민(難民) 자격 심사를 위해 UNHCR 직원이 구속 중인
탈북자들을 만날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도 요청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UNHCR 대변인은 적어도 난민 자격의 유무를 심사하지 않은 채
북한에 강제송환하는 것은 난민의 처리 규정을 정한 국제조약
가맹국으로서 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점을 중국 정부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東京=權大烈특파원 dykw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