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861번 지방도는 산동분지와 주변의 산악경관을 전망하기에 좋은 지점’.

'전남 곡성군 연화리~압록리 11.5㎞는 보성강 주변의 농촌 및 수변경관이 수려한 드라이브 길'
전남지역에서 관광명소로 개발할 수 있는 '전망 좋은 곳'은 어디일까. 이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보고서가 나왔다. 전남대 지역개발연구소(연구책임자 이정록 지리학과교수)가 작성한 '전라남도 경관도로와 조망지점 발굴·선정에 관한 연구' 보고서이다.

이 보고서는 전남지역의 국도와 지방도 연변에서 주변의 경치가 좋고, 의미가 있는 곳을 해안(49개소)·산악(16)·수변(22)·농촌과 취락(21)·문화경관(15) 등 5가지로 나눠 분석했다. 이와 함께 자동차로 달리는 과정에서 느낄 수 있는 독특한 인문적·자연적 경관을 가진 도로도 아울러 선정했다. 이 같은 연구보고서는 지자체중에서는 처음.

이에 따라 ‘경관미’를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고, 이들 지점과 구간을 관광명소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되었다. 이 보고서는 지점과 도로구간별로 설치가 필요한 안내설명판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자치단체홈페이지나 관광관련 사이트, 지도제작기관에 이 자료를 제공토록해 정보의 확산에도 힘써야 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