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기태(盧基太) 부산시 정무부시장이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향후 정치적 소신을 펴는데 나의 정치적 행보가 부산 공직 사회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 사임키로 했다』고 밝혔다.

노 정무부시장은 『이달 말로 예정된 부산시의 상위직 후속 인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점을 고려, 사임 시기를 다음 주초로 잡았다』고 말했다. 노 정무부시장은 지난 해 부산진구 재선거 당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면서 사임 의사를 밝혔다.

노 부시장은 퇴임 후 부산에 지역구를 두기 위해 정당에 가입하고 개인사무실을 내는 등 본격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는 노 정무부시장 후임에 허남식(許南植) 기획관리실장을 내정하는 등 이달 말 대폭적인 실·국장급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朴柱榮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