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와 춘천에서 매년 열리던 국제 태권도대회가 양 도시에서 교대로 개최된다.
충청대는 1998년부터 매년 개최하던 ‘세계 태권도 문화축제’를 격년제로 개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학측은 최근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제 태권도 행사를 잇따라 개최해 과잉 경쟁을 빚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대회 규모가 가장 큰 코리아 오픈 춘천 국제태권도대회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격년제로 개최키로 춘천시와 합의했다. 양측의 합의에 따라 올해는 춘천시가 국제 태권도대회를 개최하고, 내년에는 충청대가 태권도 문화축제를 연다.
그러나 지난해 충청대와 세계태권도 문화축제를 공동 개최했던 충북 진천군은 이번 합의와 관계 없이 오는 10월 진천에서 세계 태권도 화랑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