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통선 내의 안보관광지인 제3땅굴에 걸어 들어갈 수 있는
관람로가 만들어지는 등 시설이 대폭 보완된다. 파주시는 제3땅굴에
가로·세로 각 3m, 길이 400m, 경사도 15도의 도보(徒步) 관람로 개설을
군(軍)과 협의중이라고 3일 밝혔다. 도보 관람로는 5월 착공, 11월
개방될 예정이다. 이 관람로가 만들어지면 이미 설치된 셔틀
엘리베이터(48인승)와 함께 수용 가능한 관람객이 늘어 하루에
5000명까지 증가할 전망이라고 시는 밝혔다. 시는 지난 5월 제3땅굴에
엘리베이터와 영상관 등을 설치했지만 하루 이용객이 800명으로 제한되고
엘리베이터가 자주 고장나는 등 문제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