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 부바 디옵(24, MF, 세네갈, 렁스), 엘 하지 디우프(21, FW, 세네갈, 리버풀)와 아메드 '미도' 호삼(19, FW, 이집트, 아약스)이 아프리카 축구연맹(CAF)이 주관하는 2002 올해의 선수 후보로 압축되었다.
디옵은 프랑스와의 월드컵 개막전에서 천금의 결승골을 뽑아내어 이변의 대회를 예고한 장본인이며, 최근 세네갈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었다. 2001년에 본 상을 수상한 디우프는 역시 월드컵에서 화려한 테크닉을 과시하며 세인의 찬사를 한 몸에 받은 선수. 디옵과 한솥밥을 먹던 그는 여름에 리버풀로 이적했지만 2골을 몰아친 홈 데뷔전 이래로 리그에서 침묵하고 있다. 이집트의 센세이션 미도는 네덜란드 FA(암스텔) 컵 결승전 선제골을 비롯하여 01-02 시즌 종반에만 13골을 쏟아 부으며 아약스의 리그 챔피언쉽과 컵 우승을 견인한 1등 공신이다.
호나우도의 유럽 올해의 선수 수상이 월드컵에서의 맹활약과 밀접한 관계가 있었음을 보았을 때, 대표팀과 클럽 팀에서의 활약이 빼어났던 후보들 중 누가 영예를 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엘 하지 디우프가 선정될 경우 '아프리카의 펠레' 아베디 펠레(가나, 전 올림피끄 막세이, 토리노 등) 이후 첫 연속 수상자가 나올 수 있으며, 미도의 경우 83년(모하마드 알 카팁) 이후 첫 이집트 출신 수상자가 될 수 있다. 결과는 3월 31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베르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밝혀진다.
후보자들은 CAF의 30명 파넬(기술위원 + 저널리스트)이 22명을 추린 후 위의 세 후보로 압축되었으며, 그 외의 상위 7명은 다음과 같다.
4위: 칼리우 파디가 (세네갈, 옥세흐) - 41점
5위: 로렌 (카메룬, 아스날) - 35점
6위: 앙리 카마라 (세네갈, 세당) - 20점
7위: 줄리우스 아가호와 (나이지리아, 샥타르 도네츠크) - 19점
7위: 하템 트라벨시 (튀니지, 아약스) - 19점
9위: 살리프 디아오 (세네갈, 리버풀) - 17점
10위: 세이두 케이타 (말리, 렁스) - 16점
기사제공 : 러브월드컵 [www.loveworldcu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