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공고 함동신(咸東晨·51) 행정실장이 지난달 31일 반부패대책추진 관련 우수공무원으로 뽑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교육행정직 공무원으로 27년째 일하고 있는 함 실장은 이번에 전국 시·도 교육청과 인천시에서 유일하게 표창장 수상자가 됐다. 2000년부터 2년간 인천시교육청 용도계장을 지내며 전자입찰제를 도입, 입찰제도의 투명성·공정성을 높인 공로가 인정받았다.
또 법으로 1억원 이하로 돼 있는 건축 수의계약 기준을 2000만원까지 낮춰 공개행정을 펼친 점, 업체들끼리 경쟁하다 개교(開校)만 미뤄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입찰 업체수를 2곳으로 제한한 점 등이 후한 평가를 받았다.
노모와 처부모를 함께 모실 정도로 효심이 지극한 함 실장은 10여년 전부터 새생명나누기운동, 국제기아대책기구, 꽃동네 등에 후원을 하는 등 안팎으로 두루 모범 공무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그는 “묵묵히 애쓴 분들이 많은데 참 송구스럽다”며 “잘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朴敦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