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공사(1~4호선) 노동조합은 23일 서울시의 지하철 연장 운행에
반발, 파업을 포함한 쟁의행위에 돌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야간 연장
운행을 강행하면 대형사고의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배일도(裵一道) 노조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9일부터 시작된
1시간 연장 운행으로 전동차 고장과 승무원 과로 등 문제점을 낳고 있어
언젠가 대형사고가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하철노조는 쟁의행위에 대해 찬반투표를 벌여 투표율 86.21%와 찬성
78.18%로 쟁의행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노조는 24~30일 집회를 열고 추후
파업 날짜를 밝힐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