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끈공격으로 '답례'
창원체육관이 올시즌 프로농구 첫 만원관중을 기록했다.
창원 LG와 전주 KCC의 경기가 벌어진 15일 창원실내체육관은 올시즌 최다인 6366명의 구름관중이 몰렸다. 이날은 LG가 원주 TG와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데다 상대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KCC라는 점에서 팬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이날로 LG는 팀 창단 이후 총 40회의 매진을 기록하며 최고 인기구단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다졌다.
이날 LG 선수들은 화끈하고 빠른 템포의 공격농구를 구사하며 관중석을 가득 메운 홈구장 팬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강동희의 현란한 게임리드, 조우현의 더블클러치 등 NBA급 묘기들이 속출했다. LG 구단에서는 올시즌 첫 만원사례를 기록한데 대한 감사의 표시로 3쿼터 끝난 후 즉석에서 농구공 8개를 관중석으로 던져 팬서비스를 했다.
한편 이날의 빅카드를 알아챈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체육관 앞에서 유세대결을 펼쳤지만 지켜보는 유권자가 거의 없어 체육관 안의 열기와 대비됐다.
< 스포츠조선 창원=장원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