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北京) 주재 독일 학교 등에 진입한 탈북자 20명이 15일 밤
필리핀을 거쳐 16일 새벽 한국에 도착한다. 여성 11명, 남성 9명인
이들은 15일 오후 중국 남방항공편을 통해 중국 푸젠성(福建省)
샤먼(廈門)을 출발, 이날 밤 마닐라에 도착한 뒤 대한항공편을 통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필리핀의 글로리아 아로요 대통령은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행
탈북자들의 필리핀 경유를 허용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28명의 탈북자가
중국에서 필리핀을 거쳐 한국으로 들어갔다.

(마닐라=DPA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