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22·독일 빌레펠트)가 18일(현지시각) 스페인의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 창단 100주년 기념 경기에 '세계 올스타팀' 선수로 초대됐다.
차두리의 소속구단인 빌레펠트는 12일 홈페이지에 '레알 마드리드
구단주인 플로렌티노 페레스가 기념 경기에 차두리를 초청하는 공식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당초 이 경기에는 송종국(23·네덜란드
페예노르트)이 한국 축구를 대표해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송종국이 지난
네덜란드 리그경기에서 부상당해 뛸 수 없게 되자 교체된 것으로
알려졌다.
차두리가 이 경기에 출전하게 되면 80년 세계 올스타팀에 선발돼 뛰었던
아버지 차범근 전 대표팀 감독의 뒤를 이어 부자(父子)가 세계
올스타선수로 뛰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