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황제' 조훈현 9단(49ㆍ사진)이 벼랑끝에서 탈출했다.

조 9단은 11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소년장사' 송태곤 3단(16)을 맞아 297수만에 흑으로 5집반승, 중간 전적 2대2를 기록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반면에 송 3단은 생애 최초이자 이창호 9단에 이은 최연소 메이저 타이틀 획득의 꿈을 미뤄야 했다.

동아제약이 후원하고 스포츠조선이 주최하는 박카스배 천원전은 우승상금이 1300만원이며, 우승자는 내년 8월 중국 상하이에서 한-중 통합천원에 도전한다.

< 스포츠조선 조경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