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세포를 가진 '수퍼 쥐'가 미국 스탠퍼드 대학 실험실에서
개발되고 있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남쪽의 새너제이에서 발간되는
일간지 새너제이 머큐리 뉴스가 9일 전했다.

이 수퍼 쥐의 뇌에는 인간의 뇌세포가 주입돼 수백만개로 증식됐으며,
후각·감정·의사소통·근육운동 등을 관장하는 뇌 부위에서 자라나는
중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쥐의 뇌 속에 자리잡은 인간 뇌세포는
모양도 특정 부위의 인간 뇌세포와 같은 모양이라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이 실험의 목적은 인간에게 실험하기 어려운
뇌졸중·알츠하이머병·정신분열증과 같은 질병을 연구하기 위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이지만, 이러한 수퍼 쥐의 개발은 인간의 의식을 가진
동물이 탄생할지 모른다는 윤리적인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