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도 생중계된 던롭피닉스토너먼트가 열렸던 일본 미야자키에 한국
골퍼들이 몰리고 있다. 12월의 맑은 날 낮기온이 최고 20도나 되는
미야자키는 골프와 온천을 함께 즐기려는 한국 골퍼들로 북적인다.
골프장들도 한국골퍼를 유치하기 위해 할인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던롭대회가 열린 피닉스CC와 바로 옆 톰왓슨코스는 난이도가 높지만 TV
중계의 영향으로 최상급 골프투어를 즐기려는 로핸디캡 골퍼들의 요청이
많다는 게 골프전문 여행사들의 이야기다. 1주일에 3회 운항하는
인천~미야자키 직항편의 절반은 한국골퍼들이며, 낮시간이 다시 길어지기
시작하는 이달 중순부터는 전세기가 뜰 예정이다.
미지항공(02-515-2232)을 포함, 10여개 골프전문 여행사들이 2박3일에
45홀 라운드와 온천이 포함된 상품을 팔고 있다. 피닉스CC가 들어 있는
상품은 최고 150만원이며, 일반 상품은 95만원 안팎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