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CF 비밀작전.

내달 2일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방한하는 히딩크 감독이 철저한 보안 속에 교보생명 CF 촬영에 들어간다.

지난 브라질전 이후 10여일만에 다시 한국을 찾는 히딩크 감독이 이번에는 오고 가는데 소요되는 이틀을 제외하고 남은 이틀동안을 오직 비공개 CF 촬영에만 매달리는 것.

이번 방한은 대한축구협회 기술고문 자격이 아니라 CF 계약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일체의 공식 행사가 배제돼 그의 얼굴을 보기는 더 어려워졌다.

히딩크 방한을 추진한 교보생명측은 "TV CF 촬영과 지면 광고 촬영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기 때문에 일정이 매우 촉박하다"면서 "빠듯한 일정상 부득이하게 모든 촬영을 비공개로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비공개 CF 촬영 때문에 히딩크 감독의 이번 방한은 어느 때보다 베일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박지성(21ㆍ일본 교토 퍼플상가)의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행이 결정된데 이어 이천수(21ㆍ울산)까지 진출여부가 거론되고 있어 히딩크 감독의 행보는 더욱 신중해질 전망.

한편 비밀 CF 촬영은 광고대행사 코래드가 맡았으며 스튜디오와 서울 근교의 축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스포츠조선 김인구 기자 >

'월드컵 4강의 주역' 히딩크 감독(56ㆍ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이 '에르네스트 윤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아인트호벤의 한 관계자는 28일(한국시간) "히딩크 감독이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 창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감독시절 인종차별을 억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뽑혔으며, 상을 받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떠났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보건복지부 장관 출신인 에르네스트 윤치의 이름에서 따온 '에르네스트 윤치상'은 사회 전반에 걸쳐 지대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권위있는 상이다.

< 스포츠조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