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최근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꾸준하게
추진하고 있으나, 중국측이 공산당 지도부의 세대교체 등 국내 사정을
이유로 금년 내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던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서울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북한이 그동안 이달이나 혹은 다음달
김정일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하는 문제를 추진해왔다"면서 "그러나
중국측에서는 최근 공산당 총서기가 후진타오(胡錦濤)로 바뀌는 등
지도부가 교체됐다는 이유로 내년 초에나 가능하다는 입장을 북측에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최근 베이징(北京) 외교가에선 '김 위원장의 11월
중국방문설'이 퍼졌다.